오늘의 추천 모바일 게임은 1인 개발 게임으로 색다른 형식의 반 방치형 전략 시뮬레이션 '길드 마스터: World of Hunter' 리뷰입니다.
※ 추천 Point ※
▷ 짧게 짧게 틈틈이 할 수 있는 모바일게임
▷ 비교적 현질 유도가 적고 오래 진득히 즐길 수 있는 게임
▷ 개발자:유저 간의 소통이 원활하며 업데이트를 통해 점점 완성도를 올려가는 게임
- 간단한 게임 설명 -
- '길드마스터' 만의 매력 Point -
▷ 매력적인 길드원
길드마스터는 기본적으로 플레이어 소유의 길드를 운영하며 던전 스테이지를 격파해나가는 방식의 게임입니다.
그저 비슷한 생김새의 전사/궁수/마법사 등의 직업이 뚜렷한 여타의 게임과는 달리 각각 길드원의 독창적인 이름과 일러스트, 각각이 다른 기본 스탯, 랜덤으로 부여되는 보유효과 등을 통해 단 한 명의 캐릭터라도 애착이 생기고 육성방향을 유저가 직접 생각하여 플레이하게끔 합니다.
* 길드원은 '길드원 모집'을 통해 획득할 수 있으며 ★~★★★★★ 까지의 등급으로 나뉩니다.
▷ 수많은 조합이 가능한 장비
개인적으로 길드마스터에서 동료보다 더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하는 장비입니다. 장비는 상점을 통해 무료/다이아를 사용하여 뽑을 수 있는데 무료와 다이아 20개~200개짜리 간에는 '비싼 뽑기가 더 좋다'라는 공식이 없기 때문에 누구라도 운만 좋다면 무료에서도 좋은 등급의 장비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장비는 일반→레어→매직→유니크로 나뉘어있으며 등급 간에는 추가 효과의 개수와 미세한 기본능력의 차이가 있습니다. 이 게임의 매력적인 점은 뽑기 시에 이미 장비의 Level과 랜덤 한 추가 효과는 정해져 있기 때문에 같은 장비라 할지라도 어떤 효과로 구성되어있는지에 따라 차이가 있고, 높은 Level의 일반장비가 낮은 Level의 유니크 장비보다 뛰어난 등 무조건 유니크가 좋다는 편견은.. 이 게임에서는 통하지 않습니다. 때문에 캐릭터의 육성 시에 예를 들어 물공/마공 중에 선택해야 하며 그에 걸맞은 보조장비나 장신구를 통해 스탯 뻥튀기를 해주는 것이 Key Point가 될 수 있습니다.
+ 길드원에게 장비 장착 시 보이는 '빠른 장착'은 되도록이면 못 본 척하시길 바랍니다 ㅎㅎ. 직접 길드원의 스탯에 맞게 짜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장비는 골드와 소울스톤으로 강화를 할 수 있는데 단계가 올라갈수록 확률은 낮아지지만 실패한다고 터지거나 강화 단계가 줄어들지는 않으니 필수적으로 진행해 주시는 게 좋다는 사실!!
- '궁금청년's Best Point -
▷ 부담없는 재화 사용!!
저는 개인적으로 모바일게임을 떠나서 어느 게임이든 '다이아'와 같은 유료 재화들은.. 일정 수준 퀘스트를 통해 지급을 해주더라도 아까워서 잘 사용하지 못합니다..ㅠ '혹시 지금 홀라당 사용해버렸다가 후회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아예 없는 취급을 하면서 질려서 접을 때까지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ㅎㅎ
길드마스터를 하면서 가장 편했던 부분은 하루에도 광고나 일일 퀘스트, 외출 시스템이나 랜덤 이벤트 등을 통해 골드나 소울스톤, 다이아까지 상당히 모을 수 있었으며 장비나 동료 획득 방법도 한 가지의 뽑기뿐이라 재화를 어디에 사용해야 할지 선택 장애가 올 일이 없었습니다. 그냥 하루 틈틈이 하다가 저녁에 자기 전이나 아침에 하루 동안 모인 다이아로 뽑기 한번 돌려주고~ 그러다가 좋은 동료나 장비가 나오면 행복해지는.. 소확행~! 물론 오늘 뽑기에 실패해도 내일 저녁에 또 할 테니까 크게 부담이 없는.. 이런 부분들에서 재화를 사용하는 데 있어 부담은 상당히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 '궁금청년's Worst Point -
▷ 부족한 과금 밸런스
과금을 하지 않는 저의 경우에는 크게 와닿지않는 부분이지만 게임 내 판매 중인 상품들을 봤을 때 유일하게 필요하다 싶었던 상품이 '스테미너 증가 & 자동 레벨업'이었습니다. 아직 정확하게 반 방치형의 범위가 어디까지인지는 모르지만 길드마스터의 경우 제가 알던 방치형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었습니다. 과금이 없다면 거의 플레이 중이 아닐 때 획득할 수 있는 보상이 눈에 띄게 적었습니다. '숙소' 업그레이드를 통해 휴식 보상 항목을 꾸준히 업그레이드해 준다면 만족할만한 수준이 될 수 있겠지만 초반부터 업그레이드에 필요한 골드나 시간이 상당히 필요했고 만족할만한 수준까지 올리기에는 꽤 멀리 봐야 할 것 같았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유료 상품의 경우 기본적으로 사냥을 통해 길드원의 경험치가 쌓이고 100%가 되면 수동으로 레벨업을 시켜줘야 하는데 이를 자동으로 레벨 업시켜주는 상품입니다. 레벨은 꾸준히 계속해서 올려줘야 하는데 언뜻 자고 일어나서 접속했을 때 강해진 길드원과 경험치 100%인 체로 그저 골드만 벌어다 주는 길드원의 차이는 상당히 클 것 같지만 실상 느낀 점은 길드원을 레벨업 시키는데 필요한 소울스톤의 획득량이 부족해 자동 레벨업의 효율이 좋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카페나 스토어 평가에서도 이런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는 만큼 아직은 밸런스가 부족해 보입니다. 물론.. 과금 한도가 높으신 분들은 '소울스톤 3배 획득'이나 추가 상품을 같이 구매하여 사용 시 부족함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ㅎㅎ 이런 부분은 개발자님도 꾸준히 업데이트하고 밸런스를 맞춰나가고 있으니 천천히 잡힐부분이겠지만~ 아직까지는 살짝 부족한듯합니다.
총 평가
'길드마스터'는 색다른 반방치형 컨셉으로 상당히 질리지 않고 꾸준히 플레이할 수 있는 모바일게임이었습니다. 자체적으로 '無환생 無합성 無진화'를 타이틀로 건만큼 캐릭터 육성에서 상당히 직관적이었으며, 최근 플레이한 모바일 게임 중에 손에 꼽을 정도로 현질 유도가 적은 게임입니다. UI나 일러스트 부분에서 심플한 느낌으로 풀 3D 그래픽을 원하시는 분들께는 살짝 마이너스가 될 수 도 있지만 이런류의 그래픽을 좋아하는 마니아층에게는 상당한 매력과 향수를 느낄만한 수준입니다.
마치며.. 길드마스터는 (반)방치형게임답게 현질을 해서 높은 스테이지에 입성하더라도 그보다 더 위의 스테이지가 존재합니다. (이건 어느 게임이나 당연한 말이지만..ㅎㅎ) 랭커를 목표로 하시는 분들이 아니라면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게임 자체를 즐기며 가끔씩 업데이트되는 컨텐츠도 맛보며 소확행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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