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명: 라 피브레 (La Pieuvre) 문어라는 뜻.. / 학다리
본명: 파트리크 도날레 비에라 (Patrick Donalé Vieira) / 파트리크 비에이라
비에이라와 관련된 Episode
비에이라는 수비 시에 상대방의 공만 살짝 뺏는 플레이로 '학다리 태클' 이라고도 불리지만 실제로도 다리가 워낙 길어 구너들에게조차 학다리라고 불렸다.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비에이라는 실제로 한쪽 다리가 다른 쪽보다 3cm가 길다고 한다.
그 한 성깔 한다는 로이 킨과의 앙숙관계는 이미 전설이며 상당한 성질로 유명하다. 그 악동 발로텔리 마저 비에이라의 말은 고분고분 잘 따랐다고 한다. 실제로 인종차별 퇴치 홍보대사이기도 했다는 그는 특히나 인종차별 문제로 그를 자극하면 말릴 수 없을 정도라고..
비에이라의 성질머리는 기록에서도 나타나는데 프리미어리그 통산 76장의 옐로카드를 받아 역대 14위에 올라 있으며, 무려 8장의 레드카드로 리차드 던, 던컨 퍼거슨과 함께 나란히 공동 1등에 올라있다고 한다.
오늘은 선수 시절 아스날과 프랑스 국가대표팀의 전성기를 이끈 중원의 사령관이자 90년대 후반부터 00년대 초중반까지 세계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라고 평가받고 있는 파트리크 비에이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비에이라에 대한 평가 中 (나무위키 참조)
▷ 비에이라의 최고 장점은 중원 장악력이다. 190이 넘는 큰 키를 바탕으로 한 압도적인 피지컬을 중심으로 중원을 장악했다.
비에이라가 중원에 자리를 잡고 있는 한 그의 팀은 중심을 확실히 잡아주는 비에이라를 믿고 맘 놓고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칠 수 있었다고 한다.
▷ 활동 반경이 매우 넓으며, 경기장 어디에서나 나타났다. 그럼에도 쓸데없는 움직임을 보여 체력만 깎아먹는 일은 없었다. 중앙 미드필더로서 수비 시 위치 선정은 역대 최고 수준. 상대 선수는 비에이라의 강력한 체력과 도저히 뚫어낼 수 없는 신체조건에 혀를 내두를 수 밖에 없었다고.. 키가 커도 수비를 못하는 선수가 많지만 그는 달랐다. 중앙 미드필더 중 최고의 수비 실력을 가진 선수로 태클, 인터셉트, 몸싸움 등 빠지는 것이 하나도 없었다.
▷ 공중볼 경합을 적극적으로 하는 선수는 아니었지만 제공권이 뛰어나다보니 맘먹고 경합을 붙었다 하면 열에 여덟은 따냈다.
지네딘 지단이 자신이 만나본 최고의 수비수가 누구냐는 질문에 비에이라를 꼽은 바가 있다.
우선 비에이라는 현재까지도 CDM으로써는 대장급의 위치에 있는데요~ 비에이라의 시즌으로는 요번에 새로 출시한 LH 시즌을 포함 총 4개의 시즌이 있으며 (NHD, TT, HOT, LH) 각 시즌이 모두 나름대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서 "어느 시즌을 사용해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해요~ 그래서 오늘은 저의 주관적인 비에이라 시즌별 비교와 각 특징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직접 사용해본 시즌은 NHD와 HOT시즌이며 TT와 LH는 여러 사이트를 참고하였습니다.)
포지션 별 추천도
CM
추천도: ★★☆☆☆
우선 비에이라는 스탯적으로나 개인 플레이 스타일적으로 수비 쪽에 더 가까운 선수입니다. 이런 비에이라를 CM으로 사용 시에는.. 물론 비에이라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말리지 않습니다만 솔찍히 다른 좋은 자원들에게 많이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사실입니다.
특히 비에이라의 최대 단점으로 손꼽히는 잦은 패스미스로 인해 수비라인과 공격라인을 조율해야하는 CM 위치에서 빌드업이 안된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기 때문에 웬만하면 비추천드립니다.
CDM
추천도: ★★★★★
제 개인적으로 가장 추천하는 포지션입니다. CDM에서 원 볼란치로 가능하며 말 그대로 학다리 태클의 진수를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실제 인게임 내에서 비에이라의 체형 자체가 눈에 띄는 길쭉길쭉한 체형이기 때문에 중원에서 성큼성큼 뛰어다니며 상대의 공만 툭 뺏어내는 모습은 팀에서 비에이라의 중요성이 얼마나 큰지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CDM 위치에 있기 때문에 만약에 패스미스가 나서 상대 공격수에게 공이 가더라도 비에이라의 뒤편에 우리 수비수가 남아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위험도가 낮습니다.
CB
추천도: ★★★★☆
비에이라를 센터백에 기용 시에 특출 나게 눈에 띄는 점이 있었습니다. 바로 똑똑한 AI. 평소 CDM으로 사용 시에는 긴 다리로 공만 뺏어오면 되었기 때문에 잘 체감하지 못했는데 CB으로 사용 시 공격수가 슛팅을 할 때 자동 수비로 다리를 뻗거나 몸을 날려 막아내는 모습을 종종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이것과 별개로 역시나 패스미스의 압박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경기 내내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제 멘탈도 같이 불안해졌다는.. 헤더 부분에서 강뚝도 있고 나름의 제공권으로 공은 잘 따내었으나 세모머리..라는 평가가 있듯이 공이 중구난방으로 튀는 모습이 많이 보였습니다.
*NHD만 그런 줄 알았는데 HOT을 사용할 때도 동일한 문제가 있었습니다.
시즌 별 특징
LH 시즌: 솔찍히 스탯적으로나 모든 부분에서 대장 시즌이던 HOT 시즌의 상위 호환으로 나왔기 때문에 모든 시즌을 통틀어 넘사의 능력을 보여줍니다. 다만.. 아직 출시 초기 버프로 비싼 감이 있기 때문에 아직은 시기상조인 것 같습니다.
다른 시즌에 비해 특출 난 차이가 있다면 모를까 LH 시즌과 비슷한 가격대로 HOT 시즌을 강화한다면 스탯적으로도 별 차이가 없습니다.
HOT 시즌: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대장 시즌입니다. HOT 시즌이 나올 당시 기존에 있던 TT/NHD와 급이 다른 클래스로 출시되었으며 현재 HOT시즌의 물량을 계속 풀어왔고 또 LH 출시로 인해 가격도 많이 떨어진 상태입니다. CB보다는 CDM에 주로 사용하는 입장에서는 CDM에서 별 탈 없이 묵직~하게 자기 할 일을 잘해주고 있는 고마운 선수입니다.
TT 시즌: 다른 시즌과 비교 시 상대적으로 슛이나 드리블같이 공격수 쪽의 스탯이 더 붙은 시즌입니다. 덕분에 나름 그래도 '골을 넣어 줄 희망이 있는' 시즌이지만.. 애초에 비에이라를 사용하겠다는 마음을 먹은 순간부터 비에이라로 골을 넣을 생각은 하시면 안 됩니다..
'그래도 CDM 세우면서 골 각도 좀 보면 좋은 거 아닌가?'라고 생각하신다면 이 시즌은 특이하게 그렇~게 가출이 잦다고 합니다.
비에이라 치고 수미에 세워두면 자꾸 앞으로 슬금슬금 나간다고.. 심지어 CB으로 사용 시에도 그런다고 하네요~ 제 기준 가장 Worst 시즌입니다.
NHD 시즌: 일명 '농비'라고 많이 불리죠?? CB에 있어서는 가히 HOT보다 좋다는 평가도 있을 정도로 맨 처음 나온 시즌 치고는 아직도 사랑을 많이 받고 있는 시즌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도 NHD를 사용하다가 HOT으로 갈아탔을 때 스탯뽕으로 느꼈던 즐거움은 있지만 같은 가격대의 강화카드 기준으로 보자면 솔찍히 잘 모르겠네요 ㅎㅎ. 핫 비에이라가 별로이신 분들이나 "나는 좀 고강을 쓰고 싶다!" 아니면 급여를 좀 줄여야 하는 분들께는 추천드립니다.
한줄평: 비에이라는 CDM 자리에서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는 선수로 수미 원 볼란치 중에서는 드문 고유 체형으로 학다리 태클을 구사하며 똑똑한 AI로 슛팅까지 막아주는 말 그대로 전천후의 선수다. 점점 더 좋은 시즌이 새로 출시되는 와중에 아직까지 옛날 시즌 그대로도 많은 사람들이 쓰는 만큼 그 활용성에 대해서는 딱히 의심해볼 필요는 없는듯하다. 아직까지 구매를 망설이시는 분이 계시다면 1카라도 한번 사서 써보는 것도 추천한다. 비에이라는 느릴지언정 1카부터 확실한 수비를 보여줄 테니..
"그는 미드필드로서의 능력을 모두 갖추고 있는 위대한 선수이다. 수비면에서의 공헌은 물론이고 전방으로 패스를 공급하는 면으로서도 팀에서는 없어선 안될 플레이어다."
-프랑스와 아스널의 전설. 티에리 앙리
"지금의 아스널이 있게 한 장본인이다. 만약 비에이라가 당시 중원에 없었다면 어떤 일이 일어났을지 상상도 못 했을 것이다."
-아르센 벵거 [전 아스날 감독]
"세계 최고의 수비력을 가진 미드필더다."
-마에스트로. 지네딘 지단
"비에이라의 플레이는 놀라움 그 자체다. 미드필드를 장악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나 비에이라는 환상적인 패스나 몸놀림을 보여주지는 않지만 미드필드만큼은 확실하게 거머쥔다. 또한 그의 막강한 파워는 몸집만큼 거대하며 여러모로 대단한 선수임을 느끼게 한다."
-논 플라잉 더치맨. 데니스 베르캄프
"비에이라는 상대할 때마다 완벽한 미드필더라는 느낌이 든다."
-첼시의 영원한 램반장. 프랭크 램파드
"세계 넘버원의 수비형 미드필더라고 생각한다. 그 포지션에서 그 정도의 테크닉을 가진 사람은 없다."
-리버풀의 영원한 캡틴. 스티븐 제라드
"그는 타고난 주장이었고 팀원들 모두 그를 믿고 의지할 수 있었다."
-아스널 당시. 세스크 파브레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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