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모바일 게임 추천!! PC 게임인 '슬레이 더 스파이어'와 비슷한 류의 RPG 덱 구성 카드 로그라이크 장르 게임 던전 테일즈 (Dungeon Tales) 입니다.
던전 테일즈는 Homecooked Games에서 개발한 RPG 덱 구성 카드게임입니다. 저는 모바일 게임 중에서 로그라이크류의 게임들을 즐겨하는데 한번 시작하면 매일같이 출석체크나 숙제 성의 컨텐츠로 게임을 즐기는 게 아닌 게임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는 여타 다른 게임들과는 달리 로그라이크라는 특성상 매 게임마다 새로운 선택지가 주어지고 거기에 맞춰서 매 판 생각을 달리해야 하기 때문에 게임이 빨리 지루해지지 않고 의무적으로 하는 것이 아닌 하고 싶을 때, 누구를 기다리거나 잠깐잠깐 시간 날 때 할 수 있는 게임이 좋은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짧은 기간하고 삭제하는 게임이 아닌 새로운 업데이트로 인해 오랜만에 들어갔더니 새로이 즐길거리가 많아져있다면~ 폰에 설치해두고 삭제 없이 가끔씩 즐기며 롱런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긴 서론 없이 던전 테일즈(Dungeon Tales)!! 어떤 게임인지 바로 한 판 플레이하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게임 실행 시 이렇게 던전 테일즈 (Dungeon Tales)라는 게임 이름이 표시되면서 나름 심플한 화면 구성을 보여줍니다. 여기서 우선 카드게임인 만큼 가장 중요한 덱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덱 구성의 왼쪽 위를 보면 전사/흑마법사가 분리가 되어있는데요~ 직업별로 카드 덱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흑마법사는 전사 레벨 20을 넘기거나 상점에서 구매 시 해제가 된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전사만 선택이 가능하니 전사 덱의 카드 수가 총 65장이고 가지고 있는 카드는 43장 인 것만 확인하고 시작해보겠습니다.
메인 화면의 '시작하려면 터치하세요' 라는 문구처럼 화면을 터치하면 전사/흑마법사 중 직업을 선택하고 아래 난이도를 선택 후에 시작하게 되면 사진처럼 지도가 나타납니다.
대충 보니까 어느 길로 갈지 선택을 해서 해당 루트로 보스까지 도달하는 식으로 게임이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우선 중간 루트로 간다고 마음속으로 정해고 저 해골 머리를 클릭하니 첫 번째 상대로 귀여운 슬라임이 나왔네요~?
게임 진행 방식은 우선 내 패에 있는 카드들로 공격/방어/능력/패시브 등 여타 카드게임처럼 선택을 하고 해당 카드마다 정해져 있는 COST를 통해 한 턴마다 할 수 있는 액션을 제한 해 둔 모습입니다.
우선 저는 '공격만이 살길이다.' 라는 모토로 기본 공격 카드인 '베기'를 2장 사용하고 나머지는 수비로 방어도를 올리겠습니다. 정해진 COST를 모두 사용한 후 우측 하단에 '마지막 턴'을 눌러 차례를 마치겠습니다.
매 턴마다 새로운 카드들이 (거의 '베기' 아니면 '수비'..ㅠ) 들어왔고 3번 정도 차례를 넘기고 나니까 슬라임이 죽었습니다.
죽고 나서 보상으로 돈과 카드를 주는데 카드는 보통 세 가지가 표시되고 이중에 하나 원하는 걸로 선택하면 되는 시스템인 것 같습니다. 저는 '지옥의 칼날'을 선택해 보겠습니다.ㅎㅎ
새로 얻은 지옥의 칼날로 마구 적들을 헤쳐 나가다 보니 아까부터 궁금했던 ' ? ' 가 있던 자리에 도착을 했습니다.
들어가 보니 랜덤 이벤트 성으로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보상이나 함정이 숨어있을 만한 지문이 나오네요~
저는 과감하게 반지를 가져간다고 선택했더니 '유령의 반지' 라는 아이템을 받았습니다.
*유령의 반지: 턴이 끝날 때마다 HP가 25% 이하인 경우 힘을 +2만큼 얻음
*던전 테일즈(Dungeon Tales)의 아이템들은 저마다 능력이 있는데 이 능력들이 좋은 것도 있고~ 나쁜 것도 있지만 나쁜 거라고 하더라도 시너지 효과를 통해서 이득을 줄 수 도 있으니 초반에 나쁜 아이템을 받았다고 너무 실망하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다시 쫄래쫄래 가다 보니 이번에는 보물상자가 기다리는 맵에 도달을 했습니다. 보물 상자에서는 소량의 돈과 능력 아이템이 획득 가능하니 플레이 중에 들를 수 있다면 필수적으로 가는 게 좋겠네요~ 보스까지 다다르기 전에 저 '아이템들을 얼마나 가지고 있는지'가 클리어하는데 매우 중요해 보입니다.
이번에는 갈래길에서 캠프파이어가 있는 위쪽 말고 처음 보는 무기 상점처럼 보이는 곳으로 가보겠습니다. 상점에서는 몇 장의 카드와 몇 개의 아이템을 그동안 힘들게 모았던 돈으로 살 수 있는데요~ 여러 가지 중에 선택해서 살 수 있고 돈만 있다면 여러 개도 한 번에 구입이 가능하니 이전까지 어디다가 쓰는지 몰랐던 돈의 중요함이 여기서 나오네요~
던전테일즈(Dungeon Tales).. 게임 밸런스를 생각보다 디테일하게 잡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돈이 별로 없으므로 카드보다는 아이템 중에 거울을 선택하겠습니다.
*거울: 공격 카드를 10번 사용할 때마다 추가로 무작위 적에게 한번 더 사용합니다.
점점 플레이하며 강해지고 있다고 생각한 찰나에 드디어 1막 보스를 앞두고 캠프파이어에 다다랐습니다.
캠프파이어에서는 '최대 HP +4', 명상을 통한 '카드 제거', 'HP 20 회복' 등이 있네요~ 저는 일단 떨어진 HP를 좀 회복하고 보스를 맞이하기 위해 HP 20 회복 물약을 마시겠습니다.
처음 맞는 보스인 만큼 마음의 준비를 하고~ 들어갔더니 보이는 우락부락한 바위덩어리 한 마리..
처음에는 보스의 HP가 너무 많아서 언제 잡나~ 생각하면서 공격/수비를 열심히 하다 보니..
그동안 모아 왔던 아이템의 파밍 상태가 나름 밸런스 있게 짜여서 큰 무리 없이 보스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보스 처치 보상으로는 아이템 3개 중 선택하여 하나를 얻을 수 있는데
*대나무 더미: 야영지에 진입할 때마다 덱에 있는 능력 카드 2장당 HP HP가 3씩 회복됩니다.
*불가사리: 죽음을 막는 대신 HP를 최대 HP의 33%로 만듭니다. (한 번만 적용)
*생체공학 팔: 최대 에너지(COST)를 +1만큼 늘립니다. 카드 보상을 받을 때마다 선택할 수 있는 카드가 1장 줄어듭니다.
이중에.. 대나무 더미는 캠프파이어를 갈 일이 크게 많이 않아서 Pass~ 불가사리는 이미 죽을 위기까지 같다면 다시 살아난다 해도 이길 수 있을지가 의문이라서 넘기고.. 그나마 괜찮아 보이는 생체공학 팔로 선택했습니다.
1막을 성공적으로 클리어하니 2막 지도가 나오면서 다행인 점은 1막 보스를 잡느라 처참했던 HP가 풀로 회복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던전 테일즈(Dungeon Tales).. 이런 센스!! 감사합니다!!
이 후로는 1막처럼 몬스터를 잡고 카드와 아이템을 열심히 파밍 해가며 정신없이 플레이하다 보니 어느덧.. 2막 보스도 물리치고~ 마지막 챕터인 3막 보스만 남겨두고 있었습니다. (너무 재밌게 하느라 스샷 찍는 걸 깜빡했네요..ㅠ)
마지막 보스인 만큼 저 체력 하며 위용이 보이시나요?? 보스 한 명이 한 번에 공격하는 수치가 14X2.. 28이나 되는 공격력을 막아야 합니다..ㅠ 하지만 왼쪽에 제가 모은 아이템들이 보이시나요~? 저도 여기까지 오면서 열심히 파밍을 했답니다. 그렇게 호락호락당하지 않는다는 거!!
*그리고 여기까지 하면서 배운 점은 던전 테일즈는 그냥 공격만 죽어라하거나 수비만 챙기는 게임이 아니라 '고갈'이라는 독특한 능력을 이용하면 공/수 없이도 적들의 HP를 녹일 수 있다는 사실..
하지만 이런 '고갈' 을 잘 이용하기 위해서는 파밍이 잘 뒷받침이 돼줘야 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사용하기에는 또 힘든 컨셉이었습니다. 몇 판정도 시행착오를 겪으며 연구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아무쪼록 이렇게 던전을 클리어~했고 던전 보상으로 받은 경험치와 아까 처음에 기억나시나요??
전사 덱에 총 카드 장수는 65장인데 지금 가지고 있는 카드는 43장뿐이었던 거.. 이렇게 레벨업을 통해서 카드를 Unlock 할 수 있는 시스템이었나 봅니다.
그럼 지금까지 한 판 플레이를 통해 던전 테일즈 (Dungeon Tales) 라는 모바일 게임을 알아봤는데요~ 플레이해본 입장으로서는 개인적으로 로그라이크라는 장르에 충실한 재미와 밸런스를 잘 잡은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매번 새로운 게임을 할 때마다 파밍한 아이템에 따라서 공격중시/수비중시/고갈 등 여러 컨셉을 다시 잡아야 하는 머리 쓰기도 필요하고 클리어할 때마다 Unlock 되는 새로운 카드들이 기대되고 레벨을 20 찍은 후에 얻게 되는 흑마법사라는 직업에 대한 궁금증 때문이라도 꽤 오랜 시간 플레이해볼 만한 가치가 있는 게임인 것 같네요~
이상 던전 테일즈 (Dungeon Tales)
구글 플레이스토어 평점 4.2점대의 로그라이크 RPG 덱 구성 카드게임 리뷰였습니다~
'모바일 어플 & 게임 추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광고 속 모바일 게임 해보기] 캐주얼 농구게임: 볼 패스 3D (Ball Pass 3D) (0) | 2020.04.18 |
---|---|
[모바일게임 추천] 슬로우액션 건샷!! 조니트리거 (Johnny Trigger) (2) | 2020.04.14 |
[모바일 게임 추천] 전략 PVP 타워디펜스: 랜덤다이스 (Random Dice) + 나만의 덱 공략 (0) | 2020.04.13 |
다양한 활용성을 가진 이미지공유 플렛폼 - 핀터레스트 (Pinterest) (0) | 2020.04.07 |
[어플추천] 금손들의 핸드메이드 굿즈 - 아이디어스 (idus) (0) | 2020.04.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