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명: 베를린 장벽, 발롱도르 수상 수비수
본명: 파비오 칸나바로 (Fabio Cannavaro)
※ 추천 Point
▷ 빠른 속도와 안정적인 발밑 수비
▷ 좋은 AI 와 역동작이 거의 없는 체감
▷ 진짜 온몸으로 수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표본
'베를린 장벽' '역대 세번째 수비수 발롱도르 수상자' 등 아주리군단 카테나치오 (Catenaccio: 빗장수비)의 핵심. '파비오 칸나바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선수소개
▷ 수비수라는 포지션으로는 불가능에 가깝다는 발롱도르의 역대 세 번째 수상자
First: 프란츠 베켄바우어 (1972年 1976年)
Second: 마티아스 잠머 (1996年)
Third: 파비오 칸나바로 (2006年)
▷ 파르마 시절 영혼의 파트너 '릴리앙 튀랑'과의 조합으로 이탈리아의 강호 세리에 A 리그에서 상대팀들에게 공포감을 안겨주었다. 미친듯한 피지컬의 튀랑 옆에서 모든 공을 커팅하던 칸나바로.. 그 벽을 뚫으면 뒤에는 당시 최고의 골키퍼 유망주로 평가받던 '잔루이지 부폰'이 버티고 서있었으니.. 추가로 2004년 유벤투스로 이적 후에는 골키퍼 부폰과 더불어 [잠브로타 - 튀랑 - 칸나바로 - 제비나]로 이루어진 '통곡의 벽'이 완성되었다.
▷ 이탈리아의 축구 명언 중에는 '가장 아름다운 축구는 0:0의 축구다'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한골을 지키기 위한 수비의 중요성이 강조되어 보이는 말로서 그 유명한 '카테나치오' 일명 빗장수비 전술의 핵심으로 알려진 아주리 군단의 코어 멤버로 활약한 칸나바로.
여기서 잠깐!! '카테나치오'란 무엇인가요??
- 궁금청년의 TMI Time -
이탈리아의 유명한 카테나치오 전술을 이해하기 위해 잠깐 축구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꺼낼까 합니다. 지금에서야 이미 국제 축구에서 유명한 이탈리아의 수비력! 하지만 사실 예전 이탈리아의 전술은 강력한 화력의 공격 전술이었다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때는 1940년대로 거슬러 올라가서.. 당시 세리에 A 리그 5연패를 달성중이던 이탈리아 명가 '토리노'. 당시 이탈리아의 국가대표 선발진 중 'Best 11' 대다수가 토리노 소속일 정도로 명문 클럽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 1949년 5월 4일.. 포르투갈의 '벤피카'와의 친선경기를 끝내고 귀국 비행기에 오른 토리노팀은 기상악화로 인한 기장의 저공비행 중 수페르가 언덕에서 그만 언덕 위의 성당과 충돌하는 사고로 전원 사망.. '수페르가의 비극'이라고 불리는 이 사건을 계기로 막강했던 토리노의 전력 대부분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이 일어났고, 이탈리아 역시 대표팀의 막강한 공격자원을 잃게 되었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이탈리아의 축구 전술에는 새로운 바람이 불게 됩니다. 그동안 축구 역사에서 당연시되었던 '이기기 위해서는 골을 넣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마인드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지지 않으면 된다. 그렇기 위해서는 상대방이 골을 못 넣게 하면 되는 것이 아닌가?'라는 발상의 전환! 이런 발상을 바탕으로 탄생된 것이 바로 '카테나치오'입니다.
국적: 이탈리아
클럽팀케미
급여: HOT_19 / LH_21
176cm // 73kg // 보통 // 약발: 3
개인기: ★★☆☆☆
칸나바로의 경우 HOT/LH의 가장 큰 차이는 스탯. 정도를 제외한 두 시즌 간의 체형이나 체감 등 큰 변화는 없습니다.
동일한 1카 기준으로는 아무래도 LH 시즌이 훨씬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HOT 시즌을 강화시에 솔직히 같은 금액까지 끌어올린다면 생각보다 LH와 차이가 없다는 걸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히든적인 부분에서 고민되는 화려한 걷어내기의 경우 기존 HOT 시즌에서 불가능하던 수비 모션을 가능하게 해 줄 정도의 드라마틱한 모습은 보여주지 못해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현 이적시장 가격 기준 LH(1카):HOT(4카) 비교 시 고만고만했으며 이 정도 수준이라면 급여 2를 아낄 수 있는 HOT 시즌이 아직까지는 좋다는 생각입니다.
장점
▷ 발밑 수비 하나는 0 티어의 퍼포먼스 & 역동작이 거의 없다시피 한 움직임
▷ 수비 시에 좋은 AI를 보여주며 온몸 수비의 끝판왕
▷ 개인 전술의 대인 수비 부분에서 시너지가 좋다.
▷ CB 중에서는 1 티어 스피드로 상대방의 QW으로 뒷공간이 뚫리더라도 어느 정도 슛 AREA까지 공간이 있다면 충분히 따라가서 차단 및 지연이 가능하여 수비 시에 부담감이 줄어든다.
▷ 풀백도 소화 가능한 자원이기 때문에 종종 출타하여 복귀하지 않는 사이드 쪽으로 백업이 가능하다. 풀백들을 피지컬 있고 좀 둔탁한 선수로 쓴다면 좋은 상호 보완책이 될 수 있다. (단, 짝인 센터백은 묵직한 느낌의 선수로 CB라인을 어느 정도 혼자 커버 가능한 자원으로 추천)
단점
▷ 나름 생각보다 헤딩을 잘 따줘서 놀랄 때가 있지만 확실히 아쉬운 키와 피지컬..
▷ 볼 터치가 약간 길어 수비지역에서 드리블은 추천하지 않는다.
평가
칸나바로는 '수비는 일단 키가 커야 한다'는 고정관념은 충분히 부숴줄 만한 선수입니다. 수비할 때 수비지역 전역을 활발하게 돌아다니며 빠릿빠릿하게 공만 딱딱 커팅해주는 모습을 보여주며, 아쉬운 키에도 불구하고 높은 점프 스탯으로 어느 정도 볼 경합에서도 아예 글러먹은 모습은 보여주지 않습니다..ㅎㅎ 하지만 그럼에도 확실히 묵직한 선수는 아니기 때문에.. 개인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호불호가 나뉠 선수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유벤투스를 맞추며 HOT 칸나바로를 필수로 사용 중이지만 아직까지 부족하다거나 수비진을 바꾸고 싶다는 생각은 들었던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수비 스타일이 뒷걸음질로 타이밍을 보다가 긴 학다리 태클로 공만 뺏는다거나 피지컬로 찍어 누르는 스타일의 유저분들께는 비추드리며, 저처럼 일단 무조건 달라붙어서 Space바 막 누르는 분들께는..ㅋㅋ 강추드립니다.
※ 한줄평: 넓고 얕은 스펙트럼이 아닌 깊고 좁은 한 분야의 전문가!!
칸나바로와 관련된 재미있는 Episode
"칸나바로에게 수비당한다는 것은 아무것도 못하고 피치를 떠나는 것을 의미한다."
- 구티
"상대편 스트라이커를 물고 놔주지 않는 말 그대로 골문 앞의 경비견"
- 필리포 인자기
"존경을 받아 마땅한 진짜 리더. 같이 플레이했던 선수 중 당연 최고의 센터백"
- 안드레아 피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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